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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무용사진촬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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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NO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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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무용사진촬영회 소개+안내

 

다시 인사 올립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멈추었던 대구무용사진촬영회를 이어가려 합니다.

"무용사진촬영회 안 하나?"

"○○○○ 공연 때 사진 찍으러 가면 안 되나?'

몇몇 분들의 관심 덕분입니다.

 

그 사이에 퍼팩토리소극장을 접고, 달성군에 새로 공연장을 만드는 엄청난 일이 있었습니다.

2024년에 개관한 달성예술극장은 무대 너비 14미터, 깊이 10미터, 높이 7미터에 200석 정도의 객석 규모입니다.

많이, 4배 커졌습니다.

 

대구무용사진촬영회는 무용 공연의 리허설을 이용, 사진작가 분들과 함께하는 촬영회입니다.

사전에 무용단 및 출연자의 양해를 구합니다.

 

퍼팩토리소극장은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드레스리허설(60분 내외) 때만 사진작가 분들의 입장을 허용했지만, 

달성예술극장은 공간이 제법 넓어 오전부터 시작하는 테크니컬리허설(180분 내외) 때에도 입장을 허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테크니컬리허설(조명리허설) 시간에 연습하고, 드레스리허설(최종리허설) 시간에 본격적으로 촬영!

넉넉해진 시간 만큼 좀 더 여유로운 촬영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단!

무슨 일이 있어도 공연 준비에 방해가 되면 안 됩니다.

주최 측의 안내에 따라 주셔야 합니다.

 

"돈 내고 들어가는데, 내 마음대로 찍으면 그만이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은 사양합니다. 오시면 안 됩니다. 

1순위가 공연 및 공연 준비이고, 2순위가 촬영회입니다.

 

무용에서 공연 당일은, 오랜 시간 연습한 결과물을 무대에 올려 작품으로 발표하는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무용수와 제작진의 움직임에 방해가 되는 일이 절대로 없어야 합니다.

 

촬영회에 참가하는 모든 분들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계속 찾아오실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무용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실 수 있도록 꾸준히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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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홈페이지 이사 전, 2019년 2월 7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대구무용사진촬영회의 배경과 취지

 

촬영회를 진행하고 있는 이무찬/재봉입니다.
퍼팩토리소극장을 운영하고 있고, 협동조합 대구문화창작소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

→ 2023년 8월 퍼팩토리소극장 운영 중단 후, 달성예술극장을 만들어 2024년 2월에 개관했습니다.

 

처음으로 무용을 접한 게 2005년이었습니다.
지역 축제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무용을 만났는데, 그 설렘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뒤로는 오로지 무용사진만 찍게 되었습니다.
무용사진을 찍으면서 점점 무용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무용계와 인연이 두터워지면서 '절반의 무용인'이 되었습니다.

 

무용 월간지를 3년 동안 발행하기도 했고, 무용 관련 홈페이지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무용계에서 디자인을 하고 있고, 사진도 찍고 있습니다.
소극장 개관에 즈음해서는 기획에도 살짝 발을 걸치고 있습니다.

 

무용이라는 예술이 무대 위에 섰을 때에는 무척 아름답지만,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지 않습니다.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문학, 미술, 연극, 음악... 대부분의 순수예술이 그렇듯 무용도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낍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의 순수예술은 더욱 더!

 

그래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고, 조금씩 조심스럽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무용이라는 예술이 가진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더 큰 무대에서 춤추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늘어나면 좋겠습니다.

 

대구무용사진촬영회를 통해 대구의 젊은 무용인들에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돈 문제. ㅠ.ㅠ
무용수의 출연료, 스태프 인건비, 각종 홍보물, 대관료, 식대, 뒤풀이...
잠깐만 계산을 해 봐도 절대로 수익이 날 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들의 춤에 대한 열정,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꿈을 꾸고 있습니다.
촬영회에 함께한 무용단에게 100만 원을 쥐어 주는 날이 오기를 희망합니다. ^^
그러면 무용수 개개인에게 10만 원 정도씩 돌아가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열정, 꿈으로 이루어지는 무대가 '대구무용사진촬영회'입니다.
사진작가 분들의 사진을 통해서 무용이라는 예술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꾸준히 지켜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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